V20xYVJWWnNjRmxWZWtGNFQxaEJORlF5TlRSYWJHZDRUMVZHVUdKdWFFSmFhMUozVVZaU1dFOVhkR0ZYU0doQ1dtdG9ZV05HY0ZsYVJHaFFZbTVvY0ZscVNrZGxWbkJHWWtWV2JWSlZTVFJhUkU1clRUQXhWVkZVVG0xU1NFRTBXVzAxVjJSSFdrWlJhbWhPWVd0R00xUnVjRk5QUlRsMVpVaGtXbFl5VW5OVlZFazFZVEZ3V1dWRlJtMVNSVll6VkdwT00wNXRXa0pRVkRBOQ==
        • 탄자니아 서은수, 이영애 선교사 기도편지
        • eyJjdCI6InR6ZVRMSDVSbXAzUEx1UGNXK3h2MXdlNXlWQ1lWb1R0QW1cL0s3TUJFSCtJPSIsIml2IjoiMzY5MTBmNjExYmQwM2Q5NzBiNmQwMThmN2RmNWE4NDUiLCJzIjoiZTkzNDM2Zjk4NjA5MGRmYiJ9| 등록일 : 2018.11.13 |조회수 : 118 |추천 : 0
        • [ 첨부파일 일괄 다운로드 ] [첨부파일 1개 ]

          선교편지34.hwp

          서은수,이영애 선교사 기도편지


          존경하는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저희가 선교지에서 산 지 2018년 10월 말일로 꼭 10년이 되었습니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니 자꾸 눈물이 납니다. 지난 방학에 집에 왔던 큰 딸아이가 갑자기 말합니다. “아빠, 엄마 우리는 왜 항상 돈이 없어요? 그런데 나는 하나도 부족한 것 못 느끼고 살았어요!”
            네 그렇습니다. 선교지에서 하나 배운 것은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살아계신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이 믿어지는 것과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지나온 10년 동안 함께 동역해주신 선교 동역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어려운 환경가운데서도 파송해 주셨던 교회에 감사하고, 선교지에 잘 정착하고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신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 제대로 보고도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믿고 꾸준히 아이들을 후원해 주셨던 분들과 어려운 일 당할 때마다 호주머니를 털어서 헌금을 보내주셨던 분들, 늘 기도해주시는 부모님, 또 새로운 파송교회를 통해서 계속적인 복음 사역을 감당하게 하시니 그저 감사드릴 것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지나온 모든 순간순간이 주님의 은혜였고 사랑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이들을 참 많이 사랑하시나 봅니다. 요즘 주일학교에 새로운 아이들이 매주 계속 나오고 있어 새 신자 반을 따로 만들어 교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가르칠 선생님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하나님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현지 동역자들을 보내달라고 같이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어 미싱교실 의자까지 죄 갖다 사용하는데도 의자가 부족해 성경공부 시간에 아이들이 교회에 있는 의자를 들고 왔다 갔다 합니다.
           
            그래서 플라스틱 의자를 50개 더 구입해야 될 것 같습니다(한 개당 9천원). 크리스마스 전까지 구입이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편지에 기도부탁 드렸던 FPCT 교회의 지붕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저희를 협력해 주는 한 교회에서 소식을 듣고 기꺼이 도와주고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현지인 목회자가 자재를 사러 가기 전날 너무 기쁘고 좋아서 잠을 제대로 못자고 설쳤다는 말에 순수한 마음이 느껴져 자꾸 웃음이 나오더군요. 만약 도움이 없었다면 오랫동안 힘들었을 텐데 이렇게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협력해 준 교회와 목사님과 성도님들, 기도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이 지면을 통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미싱자수를 배우러 왔다가 교회 주일학교 선생들이 되어 봉사하고 있는 두 자매들과 주문받은 천 생리대를 다 만들어 탄자니아 서남쪽 음베야 지방에 보냈습니다. 조금 남은 수익금은 크리스마스에 ‘필라오’라는 음식도 만들고 주일학교 아이들을 위한 그릇을 구입하고 달란트 시장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요즘은 천 생리대를 만들고 남은 조각 천으로 달란트 시장에 내 놓을 백팩 가방을 만들고 있습니다. 미싱사역을 통해 주님께서 아이들을 위한 모든 필요들을 채워 주시니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점점 추워지는데 다들 건강하시고 이 땅에 복음이 전파되어 주님의 택한 백성들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하는 모든 분들의 수고와 기도에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어려운 가운데서도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셨던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 에도 계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늘 감사드리며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저희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8년 11월에 린디(Lindi)에서 서 은수, 이 영애, 혜인, 제인 올림
          <기도제목>
          1. 아이들을 말씀으로 잘 가르칠 동역자들을 보내주소서.
          2. FPCT 교회 지붕 작업이 잘 마무리되고 계속적으로 바닥과 벽 공사가 진행 될 수 있도록.
          3. 주일학교 아이들과 토요일 후원받는 아이들이 거듭난 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4. 큰 아이(혜인)의 내년(2019년) 대학 진학을 위하여.

      • SNS내보내기
        이 게시물을..
        추천
        인쇄
        URL
        error 신고
        cancel

        게시글 신고

        작성자 신고

      댓글 0 |

      글쓰기

      답변글

      수정

      삭제

      목록

    • 글 작성시 등록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 확인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