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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수, 이영애 선교사 기도편지(탄자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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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JjdCI6ImJ1NzM4QUc1QnF6czhteTl4Y1VTbWdQS2ZBcDExd0E2VEV3Y0toczRHUE09IiwiaXYiOiJlZjRiN2E1ZGJhOTU0ZmEzZGYyZmRlNTBjZTc2NmIxZiIsInMiOiJhMjZlZWJmMzgxYjc2YjllIn0=| 등록일 : 2019.07.17 |조회수 : 199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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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수, 이영애 선교사 기도편지(탄자니아)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탄자니아 선교사역에 동역하는 교회와 가정 위에 크신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요즘 탄자니아의 선교사님들이 사역과 거주비자 문제로 탄자니아 정부에서 재발급 받는 과정의 일들을 수월치 않게 만들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인 K.C.M 에서도 매번 선교사들의 재발급 시간이 다가오면 다들 긴장하며 예의 주시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이 땅 가운데 보내심을 받은 선교사들이 복음 전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이 나라 정부를 간섭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지난 부활절에 저희와 동고동락하며 같이 살아온 두 청년들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Venance Mushi(20세)는 저희가 전에 북쪽 모시지역에 거주했을 때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후원했던 친구로 아주 성실하고 다방면으로 재능이 있고 말씀에 잘 순종하는 아주 귀한 청년입니다. 그리고 또 Ezekieli (18세)는 15세 때 주변 현지인의 소개로 저희 센터에 일하러 오게되면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저희와 같이 사역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도 현지 구세군 목회자로 사역하고 있으며 목회자의 자녀답게 주님을 향한 뜨거운 복음의 열정을 갖고 있는 귀한 친구입니다. 아들 같은 두 청년들에게 바닷가에서 침례를 베풀 수 있어서 참 기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둘 다 복음의 전도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내년에 저희 K.C.M 에서 운영하고 있는 칼빈신학교에 보내 공부시키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말씀도 많이 읽고 영어공부로 준비하면서 기도하고 있는데, 이 두 청년의 신학공부를 위한 후원자를 찾습니다. 이 두 청년들도 후원자를 만나서 신학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후원자 분들도 같이 기도해 주십시오.
이슬람의 라마단 기간이 끝날 무렵 5월 말에 현지 사역자들과 선교사들을 위한 그림전도 일대일 양육 세미나가 다레살람에서 있었습니다. 저희도 린디에서 다레살람까지 교회건축을 후원받은 세 교회 목회자들과 저희 센터의 한 청년과 함께 참석을 하였습니다. 긴 시간 여행을 하면서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는지 은혜의 간증들도 나누면서 그림 일대일 전도방법을 배우는 귀한 시간을 갖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렸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현지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이 은혜를 받고 도전을 받아 현재 삶속에 실천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센터로 돌아와 다시 모여서 자체 세미나를 열고 가까이 있는 일본 선교사와 우리 센터의 청년들에게 먼저 무슬림 지역에서 효과적으로 복음 전하는 방법을 연습하고 서로 격려하며 선교사들이 자체적으로 돈을 들여 스와힐리어로 번역한 전도책자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 이곳 다른 단체 소속 선교사 한 분이 자비량으로 이곳 현지 언어로 된 어린이 그림 성경책을 제작하였는데 한 분의 후원으로 저희도 400권을 구입하여 같이 나누게 되었습니다. 어린이 그림 성경을 후원해 주신 교회와 성도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그림성경책을 통해 무슬림 지역 아이들의 마음에 복음의 말씀이 심겨지는 역사가 있기를 원하고 또한 그림 일
대일 전도를 위해 2차, 3차 세미나가 진행이 잘 되어 더 많은 현지 목회자들과의 연합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도해주십시오.
저희가 7월 17일(수) 큰 딸 혜인이의 고교 졸업식을 마침과 동시에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국 대학 수시접수를 돕고 잠시 쉼을 갖기 위해 11월까지 머무를 예정입니다. 혹시 그동안 선교사역 보고 받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주시기를 원하며 더불어 귀한 만남들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19년 7월에 린디(Lindi)에서 서 은수, 이 영애, 혜인, 제인 올림
후원계좌: KEB하나은행 920-193076-416(예금주: G.M.S (서은수) - 정강식 2019.07.17 17:05 삭제 수정 답변글 신고
- 선교사님, 거주비자를 연장하는 문제가 점점 까다로워져 가는군요.
그런 가운데서도 주님께선 두명의 귀한 청년을 통해서 선교사님을 위로해 주시네요.
쳥년들의 신학공부 후원자가 나서길 그리고 훌륭한 복음전파자가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아울러 스와힐리어 성경을 계기로 무슬림들의 전도의 문이 열릴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혜인이의 대학 입학, 제인의 고등학교 입학(?)이 은혜가운데 행해지고 선교사님도 짧지만
유익한 쉼의 시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추후 입국하셔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정강식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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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37.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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