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 잠실새내교회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도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교회와 담임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모두는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팬데믹 상황을 맞이하여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새내교회에 특별한 은혜를 주셔서 성도님들을 지켜 주시고, 여러가지 사역을 왕성하게 펼치게 하시며, 지역사회와 선교사들을 더욱 열심히 섬기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아울러 2021년도 새해를 맞이 하여, 새내교회와 모든 성도님들 가정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은혜와 위로, 평강과 축복이 넘치길 빕니다.
또한 COVID-19가 더욱 창궐하고 있는 이곳에서도 하나님께서 저희들과 저희 교회와 성도들을 지켜 주심을 감사 드리며, 2020년 4분기의 주요 경과와 현재의 상황을 보고 드리오니 계속하여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이곳의 코로나-19 상황 2021년 1월 7일 저녁 기준, 미국 전체의확진자 21, 543,310명, 사망자 364,735명, 저희가 살고 있는 Hidalgo County(인구 80만명) 는 확진자 53,842명, 사망자 2,237명으로서, 상당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정부당국에서는 경제 및 종교활동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나, 여전히 부득이한 필수적 용무를 제외한 모든 외출을 삼가고집에 머물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여기도 많은 교회들이 비대면 예배만 드리고 있으며, 가게와 사업장들이 많이 폐업을 하였거나 휴업중입니다.
2. 2020년 4분기(10~12월) 경과 및 교회의 상황 지금은 새벽예배와 주일예배 모두 현장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주일예배는 온라인 예배를 병행(실시간은 아니고 녹화후 올림)하여 드리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현장예배에 대하여는 공간에 25% 이하를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한국처럼 강력한 단속을 하고 있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많은 성도들이 감염을 염려하여 교회에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는 매주 약 10여명이 적은 인원이지만 매우 뜨겁게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에는 특별한 순서는 갖지 못하였지만 한 성도가 특송을 하고 예배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쓰고 뜨거운 감사의 찬양을 드렸으며, 예배후에 간단한 선물도 서로 나누었습니다.
3. 기도제목1) 코로나-19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모든 성도들을 지켜 주시며, 교회의 예배가 계속되게 하옵소서. 2)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2021년 새해에는 성도들이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하여 교회와 성도로서의 사명을 담대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해 주옵소서. 3) 저희들이 더욱 성령충만하고 영육간에 강건함으로써, 어떠한 상황에도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4) 아들(성진)에게 믿음, 성령충만, 지혜를 주시고, 앞길을 선히 인도하소서. 5) 한국에 있는 처부모님, 딸과 사위를 비롯한 모든 가족들에게 믿음/성령 충만함과 강건함을 주옵소서. COVID-19로 인하여 여전히 힘들지만, 주님께서 잠실새내교회와 모든 성도님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더욱 더 담대한 믿음과 능력을 주심으로 영육간에 더욱 강건하시고, 능력있게 교회와 성도의 사명을 감당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2021년 1월 7일 저녁맥알렌제일교회 최 영규, 윤미향 선교사 드림
최영규/윤미향선교사님께,
코로나 펜데믹중에도 국가의 규칙을 지켜가며 또 굴함이 없이 교회를 인도하여 가심이 참으로 아름답고 눈물겹습니다. 대면예배에 참석하는 성도들에게 그리고 아직 참석하지 못하고 있는 많은 성도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성진군이 아버님을 근거리에서 든든히 동역을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동이 됩니다. 주님이 예비하신 직장으로 인도하여 주시길 함께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한국에 계시는 가족분들께도 승리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알곡과 쭉정이를 나누실 그날까지 주님께서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늘 기도해 주시며 후원해 주시는 선교위원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기도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참고로 성진이는 저번 기도편지에서 말씀드린 대로 하나님의 은혜로 OPT비자(대학졸업후 인턴비자 비슷)로 작년 7월에 저희가 있는 지역에서 취업이 되어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