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첫번째 소식 및 23번째 기도편지 2022. 03. 10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모든 성도님들 그간 주님 은혜 가운데 평안 하시지요?
늘 기도해 주시는 담임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2년도가 시작된 지 벌써 2개월이상 지났습니다. 새해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모든 성도님들 새해에 주님과 더욱 긴밀히 교제, 동행하시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하여 여전히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모든 분들이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맡은 사명을 담대하게 잘 감당하시길 기도합니다.
2022년도는 저희들의 사역도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아래 내용을 보시고 계속해서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선교지의 전반적 상황
저희가 있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양쪽 지역은 다른 국가, 지역과 마찬가지로 오미크론 확진자가 많지만, 별로 개의치 않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미국 쪽은 모든 식당이 성업 중(특히 주말에는 만원사례)이며, 심지어 마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도 제법 많습니다.
오히려 멕시코 쪽에서는 마트나 큰 건물에 입장 시 체온을 확인하고 손 세정제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제 미국과 멕시코 국경은 2021년 11월 8일부터 완전히 개방되어, 주말과 멕시코 공휴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미국을 방문하는데
국경대기 시간이 2~3시간 정도 소요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저희는 미국에서 멕시코(레이노사) 지역을 오가면서 학교사역과 멕시코 지역 교회의 사역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2. 지난 7년 6개월간의 선교사역 정리
제가 2014년 9월 3일날 미국/멕시코에 입국한 이후 만 7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이 시점에서 저의 선교사역을 간단히 정리해 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다시 수립해 보고자 합니다.
제1기: 직장사역 중심 (2014. 9~2016 7: 약 2년)
이 시기는 멕시코 레이노사 지역에서 회사에 근무하면서 직장내 전도, 조회, 국경 근무 공무원에 대한 전도 등
제2기: 직장 및 교회사역 병행 (2016. 8~2019. 6: 약 3년)
멕시코 레이노사 지역에서 회사에 근무하면서, 미국 멕알렌 지역의 한인교회(실제로는 3개국어를 사용하는 International Church)를 담임함
제3기: 지역 교회사역 중심 (2019. 7~2021. 1: 약 1.5년)
미국에서 교회사역만 전념함. (2020년 3월부터는 COVID-19로 인하여 현장과 온라인 예배 병행함)
제4기: 신학교 및 지역교회 협력 사역(2021. 2~현재)
미국의 신학교 및 멕시코 지역교회 협력사역 진행 중(자비량 사역)
3. 현재의 주요사역
3-1. 미국의 신학교 사역
1) 학교 경영 지원 업무: 주로 주말 방문사역 및 주중 Zoom meeting으로 이루어짐
(1) 경영전략 및 실행계획 수립지원
(2) 경영계획의 실행 및 모금활동 지원
(3) 학생 모집지원
2) 설교와 강의 사역
학교 채플에서의 설교와 특강 등 실시
3-2. 멕시코(레이노사) 지역 교회 사역
1) 현재 (2022년 1월~)
멕시코 Reynosa지역의 교회(Alianza Cristiana Reynosa)에서 설교 및 주말 한글교실
(한국어 강의 및 한글성경 강의) 담당
2) 향후 계획: 영어예배, 청년부 예배 설교, 특강 등 사역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음
4. 기도제목
1) 저희들이 더욱 믿음, 성령, 은혜 충만하고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2) 코로나로 인하여 힘든 상황 속에서 신학교의 교직원, 학생들을 지켜 주시며, 많은 동역자들을 보내어 주소서.
3) 멕시코 Alianza Cristiana Reynosa교회의 모든 교역자들과 성도들에게 은혜를 더하셔서
하나님을 온전히 기쁘게 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며, 부족한 저희가 잘 동역하게 하소서.
4) 미국과 한국에 있는 모든 가족들(처부모님, 자녀, 손녀, 형제자매들)에게 믿음충만, 말씀충만, 성령 충만함과
영육 간의 강건함을 주소서.
코로나로 인하여 아직도 여전히 힘들지만, 주님께서 교회와 모든 성도님들을 온전히 지켜 주시며 더욱 더 담대한 믿음을 주심으로,
주님이 맡기신 모든 사명을 잘 감당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디모데후서 1:7~8. 7.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8.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2022년 3월 10일 미국과 멕시코 국경지역에서
최 영규, 윤 미향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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