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 일어난 금식논쟁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들과 같이 식사를 하는 것을 본 바리새인들과 요한의 제자들은 금식 하지 않는 것에 대해 꼬투리 잡았다.
금식에는 두종류의 금식이 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속죄일 에 하는 금식, 둘째는 성령에서 명령하신 금식이 아닌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금식인 월요일과 목요일에 하는 금식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두 번째 금식에는 금식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은
그것이 문제가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주님께서는 금식자체를 거부하신 것이 아니고 기도의 본질이 무엇인지 신앙의 본질을 무엇인지를 일깨워 주셨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
새 포도주는 예수님의 복음의 새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것 이다.
옛 포도주는 모세를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율법이다. 예수님께서는 이 율법도 부인하지 않으셨다.
다만 율법을 지키기 위해서는 삶의 풍습과 생활 습관이 맞춰져야 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고 십자가 사건 이후에는 주를 믿는 믿음으로
주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옛부대로 회귀하려는 인간의 습성이 있다. 성령님께 붙들려 쓰임 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알고
순종하는 사람이며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하게 자신을 준비한 사람이 쓰임 받는 사람이다.
 
새 부대를 준비하는 교회
복음의 역사하심이 강력하게 일어나는 교회, 성령께서 새 일을 행하시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복음을 담는 그릇을 잘 준비 해야 한다.
옛 부대도 소중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복음이다. 종교개혁의 가치는 오직 성경, 믿음, 은혜이며 이것을 붙드는 것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이고
이것이 우리가 지켜 하야할 귀중한 전통이며 중요한 유산이다.
 
새 부대를 준비하기 위해
복음의 본질에는 타협하지 않는 삶이 필요하다.
복음을 담는 그릇에는 수용적인 마음이 있어야한다.
복음의 본질은 붙들되 복음을 담는 그릇은 날마다 새로워져야 한다.
온 세대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수용적인 새 부대의 특징을 가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를 기대할 수 있다.
 
지금까지 형식적인 틀에 맞춰진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뒤돌아봅니다.
하나님 말씀에 귀기울이며 그 말씀에 순종하고 주님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