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 가이사랴 - 화려한 신도시. 분봉왕 빌립보가 로마 황제 가이사랴에 충성을 다짐하며 헌정한 곳. 로마황젠의 신전과 각종 신들의 신전이 있었다.
성공을 향한 기회의 땅. 영적으로는 부패한 곳.
빌립보 가이사랴에 도착하신 주님은 제자들에게 두가지를 확인하셔야 했다.
첫번째.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두번째.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베드로의 대답에 칭찬하셨던 주님이 자신의 십자가길을 가야할 것을 말씀하시자 그럴수 없다며 거칠게 항변하는 베드로에게 엄하게 경고하셨다.
모든걸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 제자들은 모든 것을 다 버렸지만 가장 결정적인 자기자신은 버리지 못했다. 그렇기에 겉으로는 같은길을 갔으나 속은 다른길을 가고 있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우리는 점검을 해야 한다. 신앙생활 하면서 많은 이유와 변명을 하는데 더 깊이 들여다 보아야 한다. 과연 주위 상황때문인지, 내 자신 때문인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주님의 길을 따라간다면 얼마나 예수님이 기뻐하시겠는가? 주님은 이런 사라에게 격려하시고 말씀을 주시며 응원하신다.
어떻게 자기 부인 할 것인가?
자기부인 : 내 자신을 거부함 (고전9:27)
내가 나 자신과 싸워야 한다. 내 자신을 쳐야 한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야 한다.
<날마다 이루는 자기 부인>
1. 사람의 일을 부인하는 삶
하나님의 사명을 먼저 생각해야한다.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하는데 자기부인이 되지 않으면 할 수 없다. 감정.생각을 십자가 위에 못박아야 한다.
2.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삶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원대로 하옵소서"
예수님의 십자가 뿐만 아니라 우리가 지어야 할 십자가에 대해서도 묵상해 보아야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응원 받는 삶을 살아가자.
내가 피하고 싶고, 하고 싶은 생각이 느껴지지 않는 것들은 보통 나를 이롭게 하는 것들입니다. 때문에 고난주간 내가 지어야 할 십자가는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일것입니다. 나를 힘들게 하지 않고 재미있어서 또 하고 싶어지는 것들.. 나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는 감정들... 미디어에 대한것을 절제 하고, 내 감정을 말씀과 기도로 다스려보는 고난 주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